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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“무안공항 개항 땐 평지에 로컬라이저”

2025-01-01 4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제주항공 참사 피해를 키운 원인으로 활주로의 콘크리트 둔덕이 꼽힙니다.<br> <br>높이 솟아있는 구조 때문에 충돌 충격이 커졌다는 건데요.<br> <br>무안공항이 처음 지어질 때는 이런 구조가 아니었다는 당시 안전검사관의 증언이 나왔습니다.<br> <br>배준석 기자가 단독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제주항공 사고기 잔해 옆에 보이는 콘크리트 구조물. <br> <br>무안공항 로컬라이저를 떠받치고 있는 구조물인데, 흙으로 덮인 채 지상으로 2미터쯤 돌출돼 있어서 동체착륙한 사고기가 정면으로 충돌했습니다. <br><br>왜 이런 돌출 구조로 만들었는지 의문이 제기됐지만, 국토부는 건설 당시 최초 도면을 확보하지 못한 상태. <br><br>[김홍락 /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관] <br>"20년 넘다 보니까 지금 해당 관청에서도 찾기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요." <br> <br>그런데 2008년 무안공항 개항 당시 안전검사관은 로컬라이저가 평지에 설치돼 있었다고 채널A에 밝혔습니다. <br> <br>[A 씨 / 당시 무안공항 안전검사관(서울지방항공청)] <br>"제가 개항할 때 안전 검사를 제가 했어요. 제가 이해하기로는 (로컬라이저가) 평지에 있는 걸로 알고 있었어요." <br> <br>당시는 로컬라이저를 떠받치는 구조물이 지금처럼 둔덕 형태로 지상에 돌출돼 있지 않았다는 겁니다. <br> <br>[A 씨 / 당시 무안공항 안전검사관(서울지방항공청)] <br>"지금 그것(콘크리트 둔덕)이 개항할 때는 없었어요." <br><br>개항 당시 평지에 설치됐던 무안공항 로컬라이저를 언제, 왜 돌출구조로 바꿨는 지가 국토부 조사의 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<br> <br>채널A 뉴스 배준석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한일웅 <br>영상편집: 조성빈<br><br /><br /><br />배준석 기자 jundo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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